저번에 추천해주신 컨실러코렉터(비스크)로 메이크업을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컨실러 제품이다보니 꾸덕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좀 건조한 편인데 기초 하고 알려주신대로 제품 덜어서 손으로 톡톡톡 발랐더니 뭔가 잘 안먹고 겉도는 느낌이라 방법 다시 문의드려요.

아멜리 쿠션 위에 발라봐도 좀 덜하지만 뜨긴 뜨고 컨실러 먼저 바르고 쿠션 두드리면 문질러 바르는 것도 아닌데 다 지워지고 크냥 쿠션만 바른 느낌...

컬러는 반톤정도 화사하게 밝혀주는 느낌이라 어색하지 않고 잘 맞는것 같았는데 단독 사용시 들뜸과 power 각질부각....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ㅠㅠ?

피부는 원래 파데 사용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사용하지 않고 비비 바른 후 컨실러로 잡티 정리하는 정도, 잠깐 나가거나 간단하게 할땐 쿠션만 가볍게 하는 편입니다. 주로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는 편이어서 피부에는 그다지 공들이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젠 좀...ㅋㅋ 신경을 써야 될 나이가 되다보니ㅜㅜ고민이네요.

베이키드 파우더 화이트도 추천해주셔서 걔도 피니시 용으로 사용할까 했는데 컨실러 제품으로 피부화장 하고 이거까지 바르면..ㅋㅋㅋ 들뜸 건조+ 건조= 재앙이잖아요.

파우더는 좀 더 더워지면 사용하든가 해야될 것 같고...  컨실러 제품을 좀 더 요긴하게 쓰고싶어서요. 

(펄리베이스도 추천해주셨는데 예~~전 출시 직후에 한번 구매해서 사용 해 봤는데 손이 잘 안가서 1/3도 못쓰고 버린것 같아요..ㅜ 그래서 이번 할인할 때 고민하다 놓쳤는데 구매를 망설였던 게 얠 또 이 건조하고 꾸덕한 컨실러 전에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펄이랑 같이 들떠서 더 난리가 날까봐... 선뜻 시도하기가 그렇더라구요..)

도와주세용!

문의하는 김에 섀도 문의도 같이 드려요~

얼마전 구매한 빈티지 발렌타인, 오로라, 스포트라이트가 참... 어울리는듯 안어울리는 느낌이라 처치곤란이네요ㅜㅜ..

특히 오로라는 포인트로 사용하려고 구매하긴 했는데 얹기만 하면 소량인데도 불구하고 급 서늘한? 푸르게 냉한 느낌이 나서...ㅎ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빈티지 발렌타인은 약간....한끗만 잘못하면 탁한 촌스러운 느낌이 나서 블러셔로 가끔 사용하고 눈에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스포트라이트는 생각보다 금속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청순하게 쓰고싶었는데^^....ㅎ

얘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멜리 섀도가 너무 많아 화장대에 넘쳐 흐르지만 안쓰는 것 없이 다 활용하고 싶은 욕심...박기자님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섀도를 또 구입하고 싶은 미친 생각이 들어.. 충동구매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고 여쭤봐요.

리얼옐로우, 마카롱 그레이가 피부에 어울릴까.. 어느정도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인데 괜찮을까요^^? 

박기자의 답변입니다

저번에 추천해주신 컨실러코렉터(비스크)로 메이크업을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컨실러 제품이다보니 꾸덕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좀 건조한 편인데 기초 하고 알려주신대로 제품 덜어서 손으로 톡톡톡 발랐더니 뭔가 잘 안먹고 겉도는 느낌이라 방법 다시 문의드려요.

아멜리 쿠션 위에 발라봐도 좀 덜하지만 뜨긴 뜨고 컨실러 먼저 바르고 쿠션 두드리면 문질러 바르는 것도 아닌데 다 지워지고 크냥 쿠션만 바른 느낌...

컬러는 반톤정도 화사하게 밝혀주는 느낌이라 어색하지 않고 잘 맞는것 같았는데 단독 사용시 들뜸과 power 각질부각....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ㅠㅠ?

피부는 원래 파데 사용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사용하지 않고 비비 바른 후 컨실러로 잡티 정리하는 정도, 잠깐 나가거나 간단하게 할땐 쿠션만 가볍게 하는 편입니다. 주로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는 편이어서 피부에는 그다지 공들이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젠 좀...ㅋㅋ 신경을 써야 될 나이가 되다보니ㅜㅜ고민이네요.

베이키드 파우더 화이트도 추천해주셔서 걔도 피니시 용으로 사용할까 했는데 컨실러 제품으로 피부화장 하고 이거까지 바르면..ㅋㅋㅋ 들뜸 건조+ 건조= 재앙이잖아요.

파우더는 좀 더 더워지면 사용하든가 해야될 것 같고...  컨실러 제품을 좀 더 요긴하게 쓰고싶어서요. 

(펄리베이스도 추천해주셨는데 예~~전 출시 직후에 한번 구매해서 사용 해 봤는데 손이 잘 안가서 1/3도 못쓰고 버린것 같아요..ㅜ 그래서 이번 할인할 때 고민하다 놓쳤는데 구매를 망설였던 게 얠 또 이 건조하고 꾸덕한 컨실러 전에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펄이랑 같이 들떠서 더 난리가 날까봐... 선뜻 시도하기가 그렇더라구요..)

도와주세용!

문의하는 김에 섀도 문의도 같이 드려요~

얼마전 구매한 빈티지 발렌타인, 오로라, 스포트라이트가 참... 어울리는듯 안어울리는 느낌이라 처치곤란이네요ㅜㅜ..

특히 오로라는 포인트로 사용하려고 구매하긴 했는데 얹기만 하면 소량인데도 불구하고 급 서늘한? 푸르게 냉한 느낌이 나서...ㅎ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빈티지 발렌타인은 약간....한끗만 잘못하면 탁한 촌스러운 느낌이 나서 블러셔로 가끔 사용하고 눈에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스포트라이트는 생각보다 금속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청순하게 쓰고싶었는데^^....ㅎ

얘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멜리 섀도가 너무 많아 화장대에 넘쳐 흐르지만 안쓰는 것 없이 다 활용하고 싶은 욕심...박기자님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섀도를 또 구입하고 싶은 미친 생각이 들어.. 충동구매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고 여쭤봐요.

리얼옐로우, 마카롱 그레이가 피부에 어울릴까.. 어느정도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인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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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고민인지 잘 알겠어요 ^^

촉촉하게 메이크업하고 싶으실 땐 오히려 클래식한 제품을 사용하시는것이 더 좋아요.

피니쉬가 새끈매끈뽀송하게 되는 요즘의 제품들은 사용하시다 보면

오후즈음엔 당기거나 퍼석하게 말라가는 느낌이 드는 피부신것같아요.

뽀송하게 마무리되는 제품들보다는 다른사람들이 조금 무겁게 느끼는 제형의 유분기가 충분한 제품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일단 아멜리의 제품들은 모두 촉촉하지만 보송한 편이라 유분감과 수분감이 둘 다 충분한 약간 리치한 크림을 하나 장만하시길 권해드려요.

썬크림을 사용하신다면 그것도 얇게 발리고 바로 코팅되듯 마르는 제품보단

촉촉하게 발리며 오래 기다려다 다 스며드는 제형으로 추천합니다.

그 두가지 제형의 제품을 기초로 사용하신 후 물기와 유분기가 충분한 피부에

코렉터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잘 녹여서 사용해보세요! 아마 신세계를 맛보실듯!!! ^^

그렇게 하면 원하시는 투명하고 깨끗하면서도 정갈하게 과한 화장을 하지 않은 느낌의 피부가 만들어 질 거예요.

그 피부위에 때에따라 베이키드파우더 스노우화이트를 부분적으로 곱게 발라주면 된답니다.

금방 들뜨는 피부시라면 쿠션도 부분적으로 얇게 사용하시는것이 좋답니다.

가지고 계신 아이섀도우들은 넓게 바르지 말고 아이라인선 가까이에 조금만 발라

숨겨져있는 컬러가 살짝살짝 보이는 느낌으로 연출해보세요!

곧 더워질테고, 촉촉한 피부표현을 하신다면 섀도우 면적이 넓지않게 연출하는것이 더 예쁠거예요.

리얼옐로우와 마카롱그레이는 조금 매트하고 곱게 표현된 피부에서 더 빛을 발하는 색상이예요.

피부표현의 해결점을 찾고 나시면 정말 예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우선 피부부터 해결해보아요.

꼭 유분기가 충분한 촉촉하고 클래식한 제형의 크림(강조)을 발라보세요.

에센스는 안쓰시는것이 더 잘 표현될거예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