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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색에 감탄..
작성자 김예빈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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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
아니 리뷰하기전에 밑밥을 좀 깔고가자면....제가.. 거짓말 안하고 아멜리에 한 백만원 쓴거같거든요.. 파데도 있고 플랫립스도 세개 있고 베이키드 파우더도 있는데 섀도우가 정말 많아요 예전에 아멜리 섀도우에 한번 확 꽂혀서, 꽂힌건 또 사줘야하는 성격이라.. 설추석 할인할때 야금야금 모으고 후기 열심히 써서 만원 쿠폰 받은걸로도 사고 오프라인 매장도 가서 테스트 하다가 지르고 이벤트 응모도 열심히 하고 적립금도 알차게 써서 지금 아멜리 섀도우 본품만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분할은 절대 안삼) 70개? 정도 있거든요 근데 사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비싼거 사냐고 요새 로드샵도 좋고 가성비가 어쩌고 하는데 사실 어느정도 인정은 해요. K뷰티의 여파로 한국 화장품들이 꾸준한 발전을 해오면서 요새 지나가다 들어가는 웬만한 로드샵들 다 기본 이상의 제품을 뽑아내기 때문에.. 저도 아는데, 백화점 화장품을 왜 삽니까, 물론 색도 중요하고 지속력도 중요하지만.. 이런 코스메틱 붐 시대에 더 싸고 더 가성비 좋은 화장품들이 길거리에 널렸는데도 불구하고, 비싼가격을 지불하면서까지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사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브랜드의 이미지와 감성을 구매하는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생각할땐 아멜리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 성격이 참 잘 맞는것 같아요. 연구된 컬러칩, 우수한 발색력, 아티스트들을 위한 약간의 전문성, 그리고 길거리 아무데서나 구할수 없고 아무나 다 알고 쓰는것이 아니며 누군가는 이런 브랜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른다는 약간의 희소성.. 그냥 힙스터병이라고 합시다 꽤 오래 전부터 이런 감성을 지니고 화장품을 만든 아멜리이기 때문에 갑자기 폭발한 K뷰티의 혼란속에서도 꾸준히 아멜리를 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 그런거 있잖아요, 비싼 화장품의 저렴이를 자초하며 스스로 그것을 겨냥하여 만들었다고 광고하는 브랜드들. 그런 광고는 또 별로 안좋아합니다. 브랜드의 오리지날리티를 살려야지, 대놓고 따라했다고 선전하는 상품을 왜 살까요? 그건 그냥 비싼 이미지를 사고싶었는데 나는 돈이 없었다 라는것을 말없이 보여주고 다니는것 같아요. 하여튼 아멜리 제가 20살때부터 계속 써왔는데, 아는 한 그런 광고 내용은 없었고, 그냥 꾸준히 자기 길을 가려는 브랜드같네요. 이럴수록 소위 된장같다고 그러죠, 오래 되면 될수록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저는 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동시에(개인적으론 참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멜리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구매합니다. 어쨌든 쉬머오렌지.. 제가 굉장히 오랜만에 구매한 아멜리 제품이에요. 이전에 어느순간 내가 화장품을 너무 많이 모았나, 싶어서 다 내려놓고 있는거나 잘 쓰자.. 하는 마음으로 살다가, 큰 일이 다 지나간 후 나에게 주는 보상의 의미로 다시 아멜리를 찾아서 골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은근히 핑크코랄오렌지 계열을 쓰지 않는 자신에게 어느정도 도전의식도 줄 겸. 어제 받아서 발색해보고, 오늘아침에 사용했는데, 세상에 색깔이 무슨.. 섀도우 팬을 그대로 살갖에 대서 크레용처럼 그어버리는것 같은 어마어마한 발색이네요... 너무 본품 그 자체의 색과 똑같이 그냥 옮겨져 버리는듯한 발색에 깜짝 놀랐습니다. 스윗 다이아몬드 계열중에서도 참 발색력이 뛰어난 제품인것 같아요. 아침에 눈위에 바르려는데 스마트폰 터치하듯이 섀도우를 두들겨 줬을 뿐인데도 눈위에 화사하게 올라갈정도는 묻어나오더라구요. 발색이 너무 좋은게 곧 섀도우의 장점이자 단점인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섀도우 바르듯이 손으로 문질문질 해버리면 가루가 너무 많이 묻어나와서 좀 날릴수도 있고, 위에 겉도는 가루들이 많아서 후두둑 떨어질 위험도 커요. 근데 보통 발색과 가루날림은 비례한다고 하잖아요... 이건 만약 리뉴얼 해야한다면 발색을 좀 낮추는 방법으로 해야할 판...... 뭐 사실 잘 털어서 쓰면 아주 미세한 입자만 붓에 남기 때문에 날릴걱정도 없고 오히려 더 좋지 않나 싶어요. 볼에도 블러셔로 올리려 했는데, 한번만 건드렸을 뿐인데도 붓에 너무 많이 묻어나와서 계속 털어내고, 얼굴에는 아주 극 소량만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는 볼을 볼수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날엔 얼굴에 많이 올리면 나도 힘들고 피부도 힘들어 하고 보는사람도 힘들수 있는데 너 나 우리를 모두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블러셔랄까... 어쨌든 색이 참 예뻐요. 체리블라썸이나 살몬핑크처럼 아주 잘 팔리는 아멜리의 베스트셀러는 아닌것 같지만 그런 힙스터스러움이 또 제 마음에 드네요.. 힙스터 브랜드에서 힙스터 제품을 찾고 나는 영영 마이너병 힙스터병을 못 고치는 건가...거참. 당분간 또 잘 바르고 다닐것 같아요. 이젠 저도 나이가있고 엄청 자주 구매하진 않을것 같지만 또 아멜리라는 브랜드가 생각날때가 있겠죠, 다음에 다시 왔을때는 지금 품절된 상품들 다 풀렸으면 좋겠네요.. 예전처럼 유니크하고 셀수없이 많은 컬러칩이 있는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로 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품절된 색상 다시 판매하기만 하면 사겠다는 사람 엄청 많잖아요.. 간만에 왔는데 아직도 색이 없대서 현기증난다구요...... 너무 오랜만에 후기 써서 그런지 너무 길어졌네요. 결론은 쉬머오렌지 색 참 예쁜데 한번에 많이 묻히지 말고 브러쉬에 거의 없다 싶을때까지 탈탈 털어서 쓰세요 진심으로 손가락 한마디에 문질문질 묻은 양으로 얼굴 전체를 쉬머오렌지로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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