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를 작년에 알게 되면서.. 이것저것 아이섀도만 15가지 정도 구매했나봐요. 아오~~이끝끝없는 화장품 욕심이란...눈두덩이가 넓은 관계로 항상 포인트 색상보다 베이스컬러 고른데 신중을 기하는 편이죠. 쿨톤에 딱이라는 핑크베이지, 올댓누드, 요거트...기타등등 후기에서 추천하는거 거의 다 사 본것 같아요. 그중 제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베이스는 요거트였어요.눈 주위를 제가 원하는 만큼 딱! 환하게 밝혀주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한 밑바탕 역할을 단단히 해주는 요거트. 바르는 순간 눈꺼풀만 밝혀주고 자신의 존재는 감춰주는 고마운 요거트가 바닥이 보이길래 요번 세일때 쟁여놓을 심산으로 아멜리 들어왔다가 뉴스킨에 혹해서 고민하다가 요거트 대신 선택했는데.....결론은 후회 ㅠㅠㅠㅠ 뉴스킨 색 자체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베이스색으로는 좋았는데, 자잘한 펄땡이가 들어있어서 눈두덩이 전체에 넓게 펴바르면 나중에 눈썹밑부분 눈커풀이 빛에 반사되서 생선비늘 같은 느낌이 들어서 깜짝 놀랬어요. 나이도 훅 들어보이고요.....ㅜㅜㅜㅜㅜㅜ. 펄땡이 때문인지 베이스로 깔았을때 요거트보다 눈화장이 두껍게 되구요. 한마디로 살신성인의 요거트 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너무 티나게 표현해서 넓게 펴바를 베으스로는 적합하지 않더란 말이죠 흑흑.. 눈밑 애교살에 바르기는 괜찮은데, 눈밑에는 바를것이 천지라....적립금 모아서 요거트 세일할때 다시 주문해야죠...아~~애증의 뉴스킨. 어디다 유용하게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