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누런편이나 볼에 홍조가 약간 있는... 웜톤인지 쿨톤인지 애매한 톤을 가진 피부에요. 원래 섀딩이나 블러셔를하면 얼굴이 갑자기 거무죽죽해진다거나 볼만 동동뜨길래 섀딩이랑 블러셔 둘다 안한지 오래였어요ㅠ 이번에 아멜리 세일한다고 하길래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은은하게 발색된다는 평을 보고 반신반의로 샀습니다. 마카롱그레이는 눈 음영에 주로 쓰는거 같은데 저는 턱 섀딩에 써봤어요 정말 후기대로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발색되면서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더라구요 바를때는 이거 거의 티도안나는데?했다가 양쪽 다 섀딩한 후 좀 멀리서 거울을 보니 자연스럽게 티가 나더라구요 정말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음영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해요. 빈티지발렌타인도 은은하게 발색되는 편이고 제가 홍조가 있는편이라 피부 베이스를 원래 피부톤보다 조금 더 환하게 해준 뒤 광대에서 볼 방향으로 살짝만 터치해주었는데 차분한 로즈베이지색깔로 발색되더라구요 빈티지발렌타인으로 볼터치해준 뒤 마카롱그레이로 섀딩해주면 정말 자연스럽게 얼굴에 음영을 줄 수 있어요 이거 다 쓰면 다음엔 각 각 단품으로 구매해야겠어요 ㅎ 단종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