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 바르고 다녀왔어요 평소엔 아이메이크업 공들여서 이 색, 저 색 막 섞어쓰는데 오늘은 그냥 새로 온 레드벨벳 색 하나만 제대로 보고 싶어서 아이라인 살짝 덮어서 색이 보일 정도로 바르고 나갔어요 눈이 한층 더 깊어보이는건 물론이고 아른아른 보이는 버건디 빛이 너무 예뻐서 정말 만족했어요 아이라인은 그냥 흔히들 쓰는 진한 브라운으로 그렸는데 레드벨벳을 그 위에 덮어주니 버건디 아이라이너 느낌도 나고 정말 좋더라구요 버건디 아라 하나 구매하려고 했는데 필요 없는듯 해요 포인트 아이섀도우 역할 톡톡히 하구요.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시뻘건 버건디 빛도 아닌 고급스러운 톤의 버건디라 데일리로도 손색이 없어요 아멜리 아이섀도우 항상 쓰면서 느끼지만 그냥 섀도우 하나만 써도 아이 메이크업이 부족하지 않게 해줘서 좋아요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색인데 전 눈두덩이가 색이 좀 어둡거든요 그래서 사진처럼은 안예쁘겠지.... 하다가 결국 아 그냥 사보자! 해서 샀어요 결과는 내눈에도 너무 예뻐서 일하면서도 계속 거울보면서 눈 감았다가 떴다 했어요 지속력도 정말 좋구요(12시간 밖에서 있었음+땀뻘뻘+수정한번도안함 전 섀도우 안들고 다녀요) 가루날림도 없어요 칭창만 해서 민망하니 단점은요....... 까지 쓰고 10분 고민했네요 이렇게 날 고민하게 만든게 레드벨벳 너의 단점.... 아무튼 버건디 아이섀도우 장만하실분들은 이거 사면 되실 거 같아요 저 아멜리 아르바이트생 아니에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