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색조 화장품을 아멜리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제품은 아멜리를 선호합니다. 섀도우 중에서 올댓누드같이 튀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질리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 건 아멜리가 단연 저한테는 최고! 저는 21호 밝은 웜톤이고, 웜톤 피부를 좋아하기에 특별히 톤 체인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타 제품 중 톤 체인지 베이스(?)를 우연히 구입해서 썼는데 자연스럽다기 보다..인위적으로 톤이 바뀌는 느낌..? 목 부분까지 발라주라는데..솔직히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목에 바르는 사람이 있나요..? (있을 수도 있고..) 목에 바르면 답답하기도 하고 옷에 묻는것도 신경쓰이고..저는 불편하더라구요. 오랫만에 아멜리 들어와보니까 베이키드파우더가 할인하기도 하고..파우더를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에 아멜리란 이름을 믿고 구입했습니다. 짧지만 3일 동안 써봤더니..역시나 아멜리였습니다. 눈에 띄는 톤 체인지가 되는 제품은 아닙니다. 근데 뭐랄까 웜톤과 쿨톤의 중간느낌. 화사한 웜톤같은 느낌? 원래 피부가 밝아보이는 그런 제품이네요. 더 좋은건 인위적이지 않아서 목부분과 겉돌지도 않고.... 입자도 워낙 고와서 각질부각이 된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네요. 믿고 구입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