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귀여운 컬러였지만, 조색 후의 컬러가 훨씬 더 취향의 컬러로 너무 예쁜 것 같아요 *.* 특히, 저처럼 흰 끼 빠방한 블러셔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그 어떤 블러셔를 사용해도 나중에 너무 붉어진다 하시는 분들은 화이트로 원하는 만큼 페일하게 조색해서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립스틱도 마찬가지예요. 레드립을 쨍하게 바르고 나왔더니 전체적인 룩이랑 뭔가 안 어울린다 싶을 때, 톡톡 발라주면 핑크나 코럴립으로 변신! 컨실러는 보통 잡티를 가리는 용도로만 생각하시는데, 아멜리 화이트 컨실러는 기존 제품의 색을 내가 원하는 색으로 조절하기에 너무 유용한 제품인 것 같아요. 이 정도면 파우치 필수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