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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물로 물들인 듯 화사하고 촉촉한 생기가 느껴지는 꽃물 메이크업을 연출 해봤어요. 아멜리의 멀티 아이템! 플랫립스 하나면 충분한 원아이템 톤온톤 메이크업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따라 해보시기 좋을 봄 데일리 MOTD랍니다.
으깬 홍시 속살 같은 매력적인 색감의 아멜리 931 크레이지퍼시몬이 오늘의 주인공! 튀지 않으면서도 예쁜 생기가 감도는 톤으로 글로시한 느낌으로 발색 되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색에 자연스럽게 투영되어 어떤 피부톤이든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은은한 글리터가 들어있어 더욱 화사한 연출이 가능해 과즙 팡팡 메이크업은 물론! 살짝 톤다운 된 색감으로 사연 있는 듯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에도 활용 가능해 굉장히 오묘하고 색다르게 느껴졌던 아이템이랍니다 ❤︎
- 준비물 -
・ 내추럴 레이어링 쿠션 파운데이션 : 012 뽀얀
・ 스텝베이직 : 243 마카롱그레이
・ 스텝베이직 : 229 살몬핑크
・ 플랫립스 : 931 크레이지퍼시몬
STEP 01
012 뽀얀 쿠션으로
빛으로 필터 씌운 듯
먼저 베이스 메이크업은 아멜리의 내츄럴 레이어링 쿠션 파운데이션, 012 뽀얀 컬러로 연출했어요. 두껍고 텁텁하게 잡티를 가리기보다는 섬세한 빛으로 피부를 감싸듯, 얇고 투명하게 발리는 수분감 충만한 쿠션 파운데이션이에요. 마치 필터 하나 씌운 듯한 피부 빛과 톤으로 예쁘게 커버할 수 있는 베이스템이랍니다!
이름부터 너무 예쁜 012 뽀얀 컬러는 아멜리 쿠션 중 가장 화장한 티가 나는 색이라고 해요. 기존 쿠션들에 비해 흰기 + 핑크빛이 도는 베이스 컬러감에 촉촉하고 글로시하게 피부 표현이 되기 때문에 서브 쿠션, 수정용 쿠션, 하이라이터로도 많이 활용되고요. 특히, 하이라이터처럼 사용하면 부담스럽거나 과한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입체감 연출해볼 수 있었어요.
저는 012 뽀얀을 전체 베이스로 사용했어요. 제 피부가 많이 노란 피부가 아닌데도- 뽀얀 컬러를 얹어주니 갑자기 제 본래 피부에 노란기가 확 느껴질 만큼 핑크빛이 감도는 색감이었고요. 보시다시피 투명하고 얇게 발리는 텍스쳐로 피부에 고르게 밀착시켜주실 수 있어요. 팡팡팡 여러 번 두드려 밀착시켜주시면 더 좋고요!
전체적으로 바르고 나면 자연스럽게 피부톤이 한 톤 밝아지고 두껍게 메이크업 한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노란끼를 보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어요. 이름 그대로 피부가 뽀얘집니다 *.* 잡티 주근깨 부자인 저라서 커버력 부분에서 염려가 되었었는데, 잡티 역시도 한 톤 밝아지니 이마저 사랑스럽고 느낌 있게 보여지는 듯했어요.
STEP 02
자연스러운 콧대 음영은
243 마카롱그레이
다음은 아멜리 스텝베이직에서 가장 사랑받는 컬러 중 하나인 243 마카롱그레이! 따스한 베이지를 담은 시멘트 느낌의 회갈색으로 자연스러운 그림자를 연출해주기 딱 좋아서 뷰덕, 코덕들에게 코 섀딩템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컬러! 콧대는 물론이고 아이, 브로우, 헤어라인, 턱선 등 모든 부위에 음영을 넣기 적합하더라고요.
오늘 메이크업은 맑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중요한 만큼 텁텁하지 않은 섀딩이 필요했는데, 243 마카롱 그레이의 경우 컬러가 은은해 아주 딱이었어요! 훌렁한 느낌의 브러쉬를 사용해 손에 힘을 풀고 슥슥 콧대를 잡아주시면 되는데, 쨍하게 발색되지않아 섀딩 초보자도 실패할 확률 없이 도전해보시기 좋을 듯합니다!
STEP 03
베이스 섀도는
229 살몬핑크로 생기있게!
여자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그냥 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색감..! 229 살몬핑크는 진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색감깡패템이더라구요. 코랄과 핑크를 딱 과하지 않게 섞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섀도는 물론 블러셔로 사용해도 너무 예쁠 컬러!! 게다가 본통 그대로 발색됩니다! 역시 색감 장인 아멜리 ❤︎
색조는 931 크레이지퍼시몬 원탑으로 연출할 예정이라 스텝베이직 229 살몬핑크는 베이스 섀도로 활용했는데요. 아이섀도 블렌딩 브러쉬를 활용해 눈두덩이 윗쪽에 얇고 넓게 펴발라 준 후 플랫립스로 터치하기 어려운 눈 밑 언더에는 조금 더 짙게 색감을 깔아줬어요.
STEP 04
눈, 뺨, 입 모두
931 크레이지퍼시몬 하나로!
드디어..! 아멜리 플랫립스 931 크레이지퍼시몬 차례입니다 : ) 사실 931 크레이지퍼시몬을 처음 봤을 때는 발색샷들을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홍시빛이여서 평소 오렌지 계열이 잘 받지 않는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요. 은은한 글리터가 차르르 들어가 있어서 베이스 색감보다 더 영롱하고 밝게 표현되며 본연의 피부톤이 은은하게 비쳐 올라오는 글로시한 밤같은 타입이다 보니 얼굴에 직접 올렸을 때! 훨씬 자연스럽고 분위기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멜리 스텝베이직 살몬핑크를 넓게 깔아둔 눈두덩이 가운데에 플랫립스 931 크레이지퍼시몬 컬러를 콕 찍어 펴발라주는 걸로 오늘 아이메이크업은 뚝딱! 완성했어요. 튀지 않으면서도 화사한 입체감을 선사하는 글리터로 눈매를 더 영롱하게 표현해주는 느낌 ! 원 아이템 톤온톤 메이크업이라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깔끔한 편이 좋을 것 같아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브로우까지 선적인 요소만 살려주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해줬습니다.
치크에도 역시 아멜리 플랫립스 931 크레이지퍼시몬을 사용했는데요! 손가락에 덜어 톡톡 퍼트리듯 연출해주면 끝. 931 크레이지퍼시몬은 어디에 발라도 예쁘지만 치크로 활용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메이크업 룩 컨셉 그대로 꽃물을 뺨에 물들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발그레한 뺨을 만들어줄 수 있고요! 밤같은 텍스쳐와 은은한 글리터가 만나 빛을 예쁘게 반사시켜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주며 더 어리고 말갛고 영롱한 느낌으로 생기 감돌게 연출되는 느낌이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립 연출! 931 크레이지퍼시몬을 입술에 넓게 깔아준 다음 입술 중앙부분에 두껍게 한번 더 톡톡 찍어 레이어링해 색감과 입체감을 더해 마무리 해주었어요.
931 크레이지퍼시몬은 설명 그대로 으깬 홍시 속살마냥 톤다운된 투명한 주황빛으로 꽃물같기도, 과즙같기도 한 색감이었는데요. 생기를 더해주는 한편 스킨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그윽해지는 특유의 무드가 정말 특별했구요. 자잘한 글리터가 바세린광을 입혀주는 느낌으로 촉촉하고 윤기있게 피부 표현을 해주다보니 메이크업 연출 후 피부 자체가 좋아보여 더욱 만족스럽더라구요!
제가 느끼는 아멜리 플랫립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세린밤처럼 반투명하게 발리는 타입이라 톤 구애 없이 어떤 피부와도 중화되어 자연스럽게 어우러 진다는 점이에요! 발색도 잘되고 농도 조절도 용이하기 때문에 어떤 피부톤, 메이크업룩에나 원하는 느낌으로 활용하기 좋구요. 비교적 톤팡질팡할 필요 없이! 누구나 원하는 컬러에 도전해볼 수 있으며 실패확률이 적다는 거!
아무리 나에게 찰떡이다 싶은 뷰티템도 컬러별 소장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기 마련인데, 아멜리 플랫립스는 다 가지고 싶고, 또 그래도 될 것 같거든요! ㅎㅎ
MAKE OVER!
크레이지퍼시몬으로
톤온톤 봄 데일리 메이크업
컴팩트한 사이즈에 똥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고, 한가지 아이템으로 멀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심비 매우 만족스러운 봄 뷰티템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아멜리 플랫립스 931 크레이지퍼시몬이었습니다 ❤︎
- 주식회사 아멜리글로벌
- 대표자: 권유미
- 개인정보관리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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