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아하는 피부화장이 뽀송한거, 모찌한거 이런건데 그래서 파우더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비비파우더도 있고, 노세범도 있고, 뭐 팩트종류, 백화점브랜드 등등 갖고 있는 파우더만 스무개 넘는데 이건 단연 독보적인 제 최애템입니다 물론 용도가 다르긴해요. 그린멜로우는 화장 후에 번들거림 잡아주는 용으로는 안써요 왜냐하면 이건 일주일만에 부서져서 가루타입이 될거거든요(용기 제발...) 물론 퍼프로 파우더 한번 묻히고 손등위에 살짝 슥슥 문질러주면 입자가 엄청 고와서 팩트처럼 고루고루 잘 펴지기는 해요 근데 그러면 떨어지는 가루도 많거든요ㅜㅜ 전 그게 아까워서 화장후에 번들거리는거 잡아줄떄는 뭐 그냥 투명한 팩트로 가벼운 브러쉬에 묻혀서 슥슥 해주구요 그 위에 퍼프로 그린멜로우 찍어 발라요 그러면 당연히 찍힐땐 가루가 뭉쳐서 찍히지만 입자가 고와서 퍼프로 살살 펴주면 잘 펴지거든요 브러쉬로도 잘발리긴하는데 전 이퍼프가 너무 좋은게 엄청 부들부들 부드러워서 모공 사이, 피부 결 사이에도 파우더를 얹어줘요 특히 환절기때 너무 좋았던게 갑자기 습해지고 갑자기 더워지니까 피부가 유분조절을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같은 화장법인데도 불구하고 모공부각 쩔고 오돌토돌 뭐가 나고 솜털사이에 끼고 그러는거예요ㅜㅜ 그래서 1차 투명파우더로 유분기 잡아주고 이 퍼프로 꾹 눌러줬는데 진짜 그 피부결이랑 요철이 샥 정리가 되더라구요 오돌토돌함 없이 샥 메꿔져요 근데 두꺼워지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퍼프 대량구매하고싶은데 왜 재입고 안해주시죠?!?! 암튼 퍼프 좋다구요... 더 사게 해달라구요 텤마머니해달라구욥ㅠㅠ 그리고 발색력도 대박입니다 저는 사실 화이트, 핑크, 옐로우, 바이올렛 다 있는데 피부 상태나, 다크닝 정도, 그날의 톤에 따라 쓰임새가 다 달라요. 그린멜로우는 사실 어떤 상태에서든 다 청아하고 창백한 느낌으로 만들어줄수있구요 그래서 얼굴이 벌겋든, 유독 노랗든 어둡든, 하여튼 오늘따라 톤이 맘에 안든다하면 그린멜로우로 다 해결돼요. 옐로우같은경우는 그날따라 유독 화장이 둥둥 떠다닌다 싶을때 잡아주기좋고 핑크는 파운데이션 다크닝때문에 피부톤이 흑색됐을때 좋구요 화이트는 아 오늘 톤보정잘됐다 여기서 더 밝아지자! 할때 자연스럽게 좋고 바이올렛은 전 볼살에만 발라요 모찌모찌 볼살통통한 느낌으로 여튼 진짜 너무 좋다는거ㅜㅜ.. 꼭! 한번쯤은 써보실만한 제품이에요!